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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중 제13주일 이며 교황주일입니다.



<십자가를 지지 않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마태 10.37-42

38.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않다.

39. 제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나 때문에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를 얻을 것이다.

40.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고, 나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 들이는 사람이다.



오늘 복음의 주제는 그리스도인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십자가는 사형도구입니다. 무거운 십자가를 어깨에 메고 길을 걸으면, 그 길끝은 죽음을 뜻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십자가가 단지 죽음만을 뜻할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가운데 가장 큰 고통은 현재의 고난끝에 오는 희망을 볼 수 없을때입니다. 십자가는 말씀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의로서의 삶속에서 마지막에 희망의 빛을 주시는 주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번주 헌화는 그리스도안에서의 십자가가 그저 고통이아닌 아름다운 빛이였으면 싶었습니다. 저희가 고통스럽게 짊어지지않고 기쁜 마음으로 짊어질수 있는 십자가이길 바라며, 예쁜 꽃으로 십자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교황님과 사제님들을 따라, 저희도 십자가를 지고 한발한발 따라보길 기도합니다. 



-헌화회 김선영 스테파니아-